특수교육대상자라는 단어를 검색하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아이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이 될까요? 많은 이점들이 제공되지만 낙인 등의 문제도 발생하고 무엇보다 우리 아이를 장애학생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특수교육은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즉 지원을 제공해줍니다. 특수교육대상자가 아니라면 받을 수 없는 혜택들을 받습니다. 그리고 학령기까지만 제공됩니다. 신청하시기 전에 참고해볼만한 내용부터 정리해봅니다.
우리 아이,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 의뢰하는게 맞는걸까?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 아이, 분명 문제는 있는데 선정 의뢰하는 것이 무조건 맞을까요? 문제가 있다고 선정 의뢰를 하는 것은 조심해야합니다. 누구에게나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가 특수교육 지원을 받을 만큼인 것인지를 판단해야합니다.
장애가 있다고 무조건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이 될까요? 아닙니다. 학부모 의지나 학생 의지가 선정을 받지 않는 것을 원한다면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의지를 떠나서라도, 장애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장애로 인한 불편함과 어려움이 학교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지원을 반드시 받아야 할 정도의 큰 어려움이 아니라면 받지 않는 것이 맞을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라면 특수교육대상자 진단 평가에서 부결(선정 안됨)이 나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기준(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 기준은 법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지적장애를 대표적인 예로 살펴봅니다. 우리나라의 현재 지적장애(특수교육대상자)의 기준은 지능에 큰 어려움, 적응 행동의 큰 어려움이 둘다 나타나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능에 큰 어려움에서 주목해야할 단어는 ‘큰’입니다. 그냥 어려움이 아니라 큰 어려움입니다. 단지 어려운 사람, 분명한 어려움이 있어도 지원을 꼭 받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서 그다지라는 답이 나올 정도이면 선정이 안될 가능성이 많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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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은 100을 평균으로 합니다. 위스크 검사로 측정을 하죠. 보통 지적장애는 70을 기준으로 합니다. 70 전후, 70이하가 지적장애로 선정됩니다. 그렇다면 75점은? 선정이 안될 확률이 높습니다. 분명 75는 100에 비하면 낮은 지능지수가 분명합니다. 80점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학교 생활에서의 치명적인 어려움을 불러오고 지원이 없으면 안될 정도인가라는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보통 지능지수가 75~80 범위 이상이면 평생을 그 지능지수인지 본인도 모르고 학부모도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렇게 큰 지장이 없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적응행동 능력이 뛰어나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특수교육은 이들을 선정하지 않는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다만 의뢰는 할 수 있습니다. 의뢰에서 선정이 안될 경우, ‘지적인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특수교육이라는 지원을 받을 정도는 아니구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선정의뢰를 할 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가 지적장애? 혹시 초등학교 고학년이거나 중학교 과정 이상인가요?
보통 확실한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이 되는 학생들은 어린이집~유치원 사이에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적장애를 포함하여 자폐성 장애 등이 더욱 그러합니다. 뇌병변 장애와 같은 경우는 출생 직후 선정을 받기도 합니다.
이 말을 다른 말로 풀어쓰면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때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는 어릴 때 발견되는 학생들보다 상대적으로 문제가 적을 수 있으며 지원을 받기엔 ‘그렇게 까지 큰 어려움은 없다’라고 보여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일단 하단의 글을 참고하세요.
특수교육대상자에게 맞는 환경은?(특수학교, 일반학급, 특수학급)